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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가·흥보가·심청가·춘향가·수궁가, 5주간 '판소리 완창무대'소리의 고장 전북 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에서 '판소리 완창무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판소리 완창무대'는 전주국제영화제 등 상반기 전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4∼5월 열린다. 시는 공개 모집을 거쳐 선정한 ▲ 보성소리 적벽가(소리 정윤형) ▲ 동편제 박록주 바디 흥보가(소리 장서윤) ▲ 보성소리 심청가(소리 신정혜) ▲ 김세종제 춘향가(소리 정승희) ▲ 정광수제 수궁가(소리 김미진)를 무대에 올린다. 시 관계자는 "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판소리를 전승하고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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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고장 전주시, 판소리 완창소리꾼 5명 선정전북 전주시가 판소리 완창무대에 오를 최고의 소리꾼을 뽑았다. 전주시는 지난 8일 '2024년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 완창소리꾼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적벽가 정윤형, 흥보가 장서윤, 심청가 신정혜, 춘향가 정승희, 수궁가 김미진이다.완창(完唱)이란 소리꾼 한 명이 한바탕의 소리를 한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는 것이다.판소리 5개 바탕별로 1명씩의 소리꾼이 오는 4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 소리꾼에게는 소정의 출연료 등이 지급된다.판소리 완창 공연은 소리꾼에게는 뛰어난 공력을 선보일 기회이자, 한 단계 성숙한 소리꾼으로 거듭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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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대회 2일차 본선남도민요경창대회 둘째날 시작(일반부단체, 일반부개인, 명창부) 03:13 신인부 단체 오은경 외1명 육자배기 09:14 신인부 단체 김소정 외11명 화초사거리 14:59 신인부 단체 조승연 외9명 새타령 20:41 신인부 단체 최다영 외2명 육자배기 26:30 신인부 단체 박원희 외6명 걸매당소리, 리러리소리 31:54 신인부 단체 권도연 외2명 육자배기 41:25 일반부 개인 김지안 육자배기 47:09 일반부 개인 박양례 육자배기 52:45 일반부 개인 이지원 육자배기 58:25 일반부 개인 임소연 흥타령 1:04:07 일반부 개인 한채완 흥타령 1:14:25 명창부 김은영 흥타령 1:25:15 명창부 송가영 육자배기 1:35:53 명창부 이소영 흥타령 1:46:34 명창부 신정혜 육자배기 1:57:15 명창부 대상 이은숙 흥타령 2:10:55 축하공연 6세 최이정 2:16:17 진도군립예술단 이유미 북춤 2:26:00 본대회 2022년 대통령상 조수황 흥타령 2:39:42 본대회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2:56:02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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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판소리협회&판소리학회, '제100차 판소리학회학술대회' 공동 주최세계판소리협회(이사장 채수정)는 판소리학회, 국립국악원, 세종 FM, 한밭 TV와 공동 주최로 21일(일) 9시 30분부터 18시까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제100차 판소리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의 위상과 역할’을 주제로 국내 최고의 판소리 연구자들의 기조 발표, 기획 발표와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판소리학회의 제100차 학술대회 개최와 판소리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기조 발표는 좌장 유영대(고려대)의 진행으로 최동현(군산대)의 발표 ▲판소리의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선언' 경위와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가치, 임승범(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 판소리의 의미와 가치로 구성되었다. 기획 발표는 좌장 김혜정(경인교대)의 진행으로 조순자(중앙대)의 발표▲UNESCO 2003 협약 이후 한국 무형유산제도 변화와 판소리 전승의 방향성 모색과 문주석(국립국악원)의 토론이 진행되며, 이윤정(한예종)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판소리의 발전 방향 발표와 배인교(경인교대)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좌장 정충권의 진행 하에 송소라(고려대)의 ▲유네스코 등재 전후 판소리 세계화의 실천 과정과 앞으로의 과제 발표와 강지영(충북대)의 토론, 송미경(한국항공대)의 발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 종목지원 사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서유석(경상국립대)의 토론으로 모든 기획 발표를 마친다. 축하 기념공연은 고향임 명창(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2호 판소리 예능보유자)과 전인삼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전남대), 유영애 명창(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의 판소리 연창과 고수 박근영(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의 연주로 진행된다. 세계판소리협회 회원 채수정, 민혜성, 오민아, 신정혜 이은희, 윤상미, 유성실, 심윤아, 지현아의 남도민요 연곡을 끝으로 학술대회 행사가 마무리된다. 판소리학회는 1984년 창립 이래 판소리 연구자와 실연자들이 함께 다양하고 깊이 있는 판소리 연구를 진행해 국내 판소리 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학술대회 참가는 학술대회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 기념공연은 세종 FM과 한밭 FM을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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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통령상 수상자를 만났다”국악인이라면 누구나 명인·명창을 꿈꾼다. 올해 최고의 영예를 얻으며, 그 시작에 발을 내딛은 젊은 주인공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 그들은 어떤 노력을 해왔으며, 어떤 국악인을 꿈꾸고 있을까? 바로 국악방송 송년특집 ‘2022 대통령상 수상자를 만나다’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자의 질문과 대답이 출연자별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질문과 질문 사이에 출연자들의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다. 과연 대통령상 수상자답게 빼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대부분의 소리에는 고정훈 명고가 함께 했다. 수상 당시의 어떤 마음이었을까? 최잔디 명창은 "아버님께서 말기 신장병으로 많이 편찮으신데, 조금 더 건강하실 때 상이 선물이 되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뜻 깊은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박현영 명창은 "명창은 상을 받았다고 붙여지는 것이 아니라, 대중·대명창들이 인정해야 진정한 명창이라고 생각하고요, 상을 받으니까 부담이 더 크죠.”라고 말했다. 최잔디 명창은 스승 故성창순 선생이 젊은 시절 가장 많이 불렀으며, 자신의 대상 수상곡인 ‘심청가 중 눈 뜨는 대목’을 선보였다. 명창의 애절한 소리는 심봉사의 딸에 대한 안타까움과 딸 앞에서 눈을 뜨는 감격스러운 극적인 순간을 떠올리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편찮으신 명창의 아버님을 떠올리면, 그 애절함은 더욱 진정성을 담는다. 그들은 수상의 영예에 이르기까지 도전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출연자들은 각 대회에서 대상을 자치했지만, 한 대회를 여러 번 도전하거나, 여러 대회를 골고루 도전했기에 서로 같은 대회에서 등수가 나뉘기도 했다. 박가빈 명창의 경우, "9번을 도전했는데, 5번을 떨어졌어요. 중간에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고, 많이 울기도 했어요. 그 때 스승님께서 ‘밥도 다 되는 시간이 있지 않느냐, 지금은 밥이 아직 설었다.’ 라고 말씀 하셨는데요, 그것이 아프면서도 맞는 말씀이더라고요. ‘밥이 다 될 때까지 나아가자. 견뎌야 된다.’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어요.” 라는 경험을 전했다. 신정혜 명창은 ‘6년 정도 도전했으며, 실패하고 준비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졌고 자신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허정승 명창의 경우, 자신보다 낮은 연령대의 장원자들을 보며 "지금은 국악교육도 많이 발전해서 실력들이 좋아지고, 수상자 연령대도 낮아진 것 같아요. 저는 3년 전에 도전했고 6수만에 됐는데요, 저도 어렸을 때 나가고 싶은 생각은 이었지만, 제 스스로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실력’의 기준은 40대였거든요. 그래서 40세부터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박현영 명창의 경우, 조금 다른 경우를 보였다. "저는 한 대회만 3년을 준비했는데요, 제가 전주에서 자랐고, 학창시절, 직장을 전주에서 다녔어요. 그래서 ‘전주대사습놀이’가 제게 의미가 컸던 것 같아요. 학창시절에는 ‘저 곳에서 노래할 수 있을까?’, 시간이 좀 더 지나서 ‘상을 받을 수 있을까?’ 상을 받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던 것 같아요.” 이렇게 자신의 소리의 뿌리가 확고한 그는 상금 일부를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한 일도 전했다. 이어서 작년에 가사 실수로 차하(2등)를 했지만, 재도전하여 장원을 차지한 ‘적벽가 중 조자룡 활쏘는 대목’을 선보였다. 그는 출연자 중, 가장 낮은 연령이지만, 힘 있고 풍부한 성량과 탁월한 완급조절로 곡 특유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구현하며 리듬을 타는 듯 소리했다. 두 번의 도전을 한 곡이니 수백 수천번을 불렀을 것이며 곡 자체가 자신일 것이다. 고정훈 명고와의 뛰어난 호흡 또한 곡의 분위기를 도왔다. 곡이 끝난 후, 사회자는 "트라우마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스승과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허정승 명창은 "스승님(안숙선 명창)께서 표현을 잘 안하세요. 수상 후에, 나중에 아드님께서 따로 연락을 주셨는데요, ‘요새 웃을 일이 없는데, 너 때문에 웃어다.’고 전해주셔서 감사했어요.”라고 전했다. 박현영 명창은 "생각 해보니까 그 동안 어머님께 감사 말씀을 한 번도 못했더라고요. 사실 어머님께서 국악을 잘 모르세요. 다른 분들은 국악에 대한 조언이나 격려를 해주시지만, 어머님께서는 아들을 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셨거든요.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지도해주신 김일구, 김영자 선생님께 늘 감사한 마음이에요.”라고 전했다. 최잔디 명창은 "제가 20대 초반에 그만 두고, 8년 쉬고 선생님(故 성창순 명창)께 전화를 드렸는데, ‘아가, 밥은 먹니?’라는 말씀에 (마음이 감동하여) 무너졌어요. 돌아가시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어요.”라고 회고 했다. 박가빈 명창은 2년 전 가슴 아픈 이별에 위로가 되어 준 ‘춘향가 중 이별가’를 선보였다. 명창의 소리는 힘이 있으면서도 감정을 누르듯 애절했으며, 춘향의 애통함, 이몽룡의 애절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다시 만날 간절함을 모두 담았다. 고수의 추임새 역시 소리와 하나가 되어 이별의 슬픔을 더했다. 명창의 반열에 오른 이들의 솔직한 마음가짐도 들을 수 있었다. 박가빈 명창은 "너무 무서워요. 무대가. 사람을 볼 때 기대치가 생기잖아요. 이제는 사람들이 바라보는 기대치가 있을 것인데, 거기에 못 미치면 질책을 많이 받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이름에 걸맞게 기대치를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무섭고, 긴장되기도 해요,” 최잔디 명창은 "살얼음판 걷듯이 조심조심 생각하고 무대 오를 것. 마음을 힘들게 하는 하나하나에 연연하지 않고 빨리 잊어버릴 것. 소리꾼 과정을 걷고 있으니까, 지금 과정을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해질 것. 더 평안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신정혜 명창은 "책임감과 무게감이 확실히 생겨요. 음악으로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격에 맞는 행동과 처신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말이나 행동을 더 신중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허정승 명창은 "저도 무대가 무섭고 그런데. 선생님(안숙선 명창)께서 ‘그럴수록 다시 소리를 처음부터 한다고 생각해봐라.’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하면할수록 심오하더라고요. 하면할수록 새롭고. 나아가는 과정인가보다 생각하고 있어요.” 라고 전했다. 신정혜 명창은 가장 좋아하는 대목이며 부를 때마다 어머니가 생각난다는 ‘심청가 중 곽씨부인 유언’ 대목을 선보였다. 그녀의 대상 수상곡이기도 하다. 크고 깊은 성량과 애절한 감성은 어린 자식을 놓고 가는 어미의 비통함을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마디마디에 심은 절절함은 자식을 두고 떠나는 어미의 마음 그 자체였다. 내년에 도전하게 될 후배들에게 독려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최잔디 명창은 "정해진 시간에 무대를 운영하고, 큰 선생님들 앞에서 실력이 늘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같이 동지가 되어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가빈 명창은 "9번 도전해서 5번 떨어지기도 하고, 3등 ,2등, 1등 다 해봤는데요, ‘상이 목적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상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닌데, 준비하다보면 목적이 바뀌거든요. 소리 길로 가는 과정인데, 상이 목적이 되니까 괴롭고 힘들어지더라고요. 계속 떨어지더라도 어떤 것도 마이너스는 없다. 떨어져도 거기서 배우고, 잃는 것 있으면 얻는 것이 있고,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다. 그러니 도전해야 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정말 성장하더라고요. 실패도 실패가 아니구나. 필요한 과정이구나, 성숙해지는 과정. 넘어져도 일어난다는 마음으로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허정승 명창은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하듯이, 소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대회마다 다르고, 차이는 있지만, 결국은 본인이 준비되지 않으면 상을 탈 수 없는 것이거든요. 꾸준히 노력 하다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정혜 명창은 "처음 도전하시는 분도 도전해야 그 과정을 겪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니까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그 과정 중에 나아가면서 자신이 무너지거나 힘들 때, 자기 확신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 객관화와 자기 확신의 시간을 가지고 소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거든요. 6년이라는 시간이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힘들겠지만 끝이 있고, 그 끝에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그 시작을 즐기기를 바랍니다.” 박현영 명창은 "저는 출전자격 나이가 되자마자 도전했어요. 용기가 많이 필요했죠. 부족해서 나가고 싶지 않았는데, 어떤 분이 ‘평가는 네 자신이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과 심사위원이 하는 것’ 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꼭 도전해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내년을 위해 야심차게 계획한 것들도 들을 수 있었다. 허정승 명창은 ‘판소리 완창발표와 박사과정 논문완성’, 신정혜 명창은 ‘다양한 소리공부와 완창 발표회’, 최잔디 명창은 ‘춘향가 완창, 스승(故성창순 명창)의 철현금 연주 발표’, 박가빈 명창은 ‘춘향가 완창, 소리 사설집 수궁가, 적벽가 준비’, 박현영 명창은 ‘창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경험 도전’ 등을 전했다. 이들은 과연 어떤 소리꾼을 꿈꾸고 있을까? 박현영 명창은 ‘겸손한 소리꾼, 소리를 맛있게 하는 소리꾼’, 박가빈 명창은 ‘따뜻한 온기를 줄 수 있는 소리꾼’, 최잔디 명창은 ‘제자들에게 예술세계를 확장해 줄 수 있는 스승이자 소리꾼’, 신정혜 명창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소리꾼’, 허정승 명창은 ‘소리나 삶에 있어서 누가 봐도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는 소리꾼’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허정승 명창은 자신의 대상 수상곡인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으로 각박한 세상에 소리로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전했다. 역시 명인은 시원한 성량과 명쾌한 발음, 뛰어난 기교로 단연 연장자임을 느끼게 했다. 때로는 흥보의 소박하지만 간절한 소망을, 때로는 경쾌한 리듬을 타고 흥보의 행운을 신명나게 표현했다. "잘난 사람도 못난 돈, 못난 사람도 잘난 돈....”해학적인 가사는 절로 흥이 나고, 재물을 나누고자 하는 바다같이 넓은 흥부 마음은 듣는 이도 흐뭇하게 한다. 출연자들은 올해 최고의 영예를 얻었지만, 그것은 수년간의 실패와 기다림, 그리고 반복되는 자기 성찰과 부단한 노력 끝에 얻은 결실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은 모두 수상의 영광보다는 '대상'이라는 무게를 더욱 크게 느끼며 겸손하고 정진하고 있으며, 대중에게 한 걸음 다가가고자 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들의 꿈과 노력이 국악계에 어떠한 결실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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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박동진 대상에 판소리 부문 명창부 신정혜 씨 수상제22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외국인(다문화)부가 추가된 판소리 부문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 9개 부문과 고수 4개 부문 등 총 1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시상에는 판소리부문 32명과 고수부문 16명 등 총 48명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판소리부문 최고상에는 박동진판소리보존회 신정혜씨가 인당(忍堂)박동진 대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고, 고수부문 최고상에는 송대희씨가 인당(忍堂)박동진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올해 처음 추가된 판소리부문 외국인(다문화)부 장원에는 빅토린 블라보씨가 선정돼 공주시장상을 수상했다.한편,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준 높고 권위 있는 판소리 단일규모 대회이자 전국 최고의 판소리 대회다. 대회는 판소리 인재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 국악을 이끌어 갈 전국의 젊은 인재들이 대거 참여해왔다.또한 내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이며 판소리 적벽가 예능보유자이신 인당 박동진 명창의 서거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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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대통령상 허정승 씨제49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허정승(42,전남 목포)씨가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해 판소리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7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 49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허 씨는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열창해 총점 492.5점(심사위원 점수 445.50, 청중평가단 47)을 받고, 대통령상을 받았다.허 씨는 올 춘향국악대전에 처음으로 출전했음에도 공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심사위원 전원에게 최고점을 받는 등 극찬을 받았다. 목포 출신인 허 씨는 사물놀이로 국악을 접했다가 아버지의 권유로 12세의 나이로 소리에 입문해 안혜란, 김순자, 안숙선 명창 등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허 씨는 국립국악고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하고, 현재는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악장으로 왕성한 국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조통달 심사위원장은 허 명창에 대해 "대통령상은 아무나 타는 게 아니다. 더군다나 최고의 명창이 배출되는 남원에서 제대로 된 맛을 낼 줄 아는 명창이 나와야되는데, 오늘 허 명창의 소리가 그러했다”면서 " 나이는 어려도 공력이 무척 좋았고, 무엇보다 간지가 있다. 또 한 명의 유망한 명창이 탄생했다”고 호평했다.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판소리(명창부) ▲대상 허정승(대통령상) ▲최우수상 신정혜(국회의장상) ▲우수상 김대일(전북도지사상) ▲장려상 노은주(남원시장상), ◇ 판소리(일반부) ▲대상 이건호(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박지수(전라북도지사상) ▲우수상 이재현(남원시장상), ◇ 무용(일반부) ▲대상 신현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유은미(남원시장상) ▲우수상 허건환(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김한샘(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관악(일반부) ▲ 대상 정동민(국무총리상) ▲최우수상 이관규(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조웅희(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나혁주(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현악․병창(일반부) ▲대상 박소연(전라북도지사상) ▲최우수상 한승호(남원시의회 의장상) ▲우수상 안지수(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김혜미(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민요(일반부) ▲대상 김준식(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 박지현(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조은주(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어보원(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춘향국악대전 학생부 부문별 수상자 >◇ 판소리 학생(고등부) ▲대상 박지민(교육부장관상) ▲최우수상 정새하(남원시장상) ▲우수상 박선영(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고예지 김은재 김명서 김선우 김민서(춘향제전위원장상) ▲특별상 이현빈 송시암 손예림 장은탁 박서희(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판소리 학생(중등부) ▲대상 안가인(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오우석(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김규림(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이예은 조영종 한지우 진해온 우혜령(춘향제전위원장상) ▲특별상 김수아 길다연 김해진 정이안 김상아(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판소리 학생(초등부) ▲대상 김사랑(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한나예(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우수상 노규리(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이다은 김가원 이서현 김은율 서예지(춘향제전위원장상) ▲특별상 우은찬 신정인 오재혁 엄민서 이지율(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무용(학생부) ▲대상 김재원(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윤소희(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심현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엄석린 김서영 최은원 최미르 박근형(춘향제전위원장상), ◇ 기악관악(학생부) ▲대상 이한음(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김용찬 (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이소윤(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김형준 최지윤 류원석 정여원 강창호(춘향제전위원장상), ◇ 기악현악․병창(학생부) ▲대상 신동현(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박민형(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최여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한시현 손민주 조은미 정서희 정재은(춘향제전위원장상)◇ 민요(학생부) ▲대상 박규린(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박세인(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김도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김예원 강산 전가영 신지현 박세음(춘향제전위원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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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 수상자명단판소리 명창부 대상(대통령) 박애리 최우수상(전북도지사) 강길원 우수상(남원시장) 정소영 장려상(대회장상) 신정혜 판소리 일반부 대상(국무총리) 박희원 최우수상(전북도지사) 정창진 우수상(대회장) 박경민 장려상(춘향국악대전위원장) 설지애 판소리 학생고등부 대상(교육부장관) 이우현 최우수상(남원시장) 조운현 우수상(남원시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보현 장려상(춘향제전위원장) 양진영 김수영 김현주 김미소 유지민 특별장려상 (춘향국악대전위원장) 박재훈 임원재 강현주 김재희 남동주 판소리 학생중등부 대상(교육감) 김선우 최우수상(남원시의회의장) 고예지 우수상(남원시교육지원청교육장) 백채현 장려상(대회장) 김민결 이지민 구동희 이재훈 정우연 특별장려상(춘향국악대전위원장) 이현빈 용하정 이정은 김송아 김명서 판소리 학생초등부 대상(교육감) 김태연 최우수상(국립민속국악원장) 김미나 우수상(남원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하경 장려상(CJ전북방송대표) 장서화 박시언 강해솔 이지윤 홍효준 특별장려상(춘향국악대전위원장) 범하은 김사랑 박은지 윤예서 김나혜 민요 일반부 대상(문화체육부장관) 김리한 최우수상(전북도지사) 김진성 우수상(CJ전북방송대표) 강은주 장려상(춘향국악대전위원장) 정준필 특별장려상(대회장)김정연 정숙이 유미라 최윤희 민요 학생부 대상(교육감) 노수현 최우수상(남원시장) 김병민 우수상(남원시교육지원청교육장) 제현정 장려상(대회장) 정다빈 최예림 김다현 권시은 최명지 무용 일반부 대상(문화체육부장관) 황은진 최우수상(남원시장) 권영성 우수상(춘향제전위원장) 안명주 장려상(춘향국악대전위원장) 변아름 특별장려상(대회장)이주현 송명미 하예송 김규미 무용학생부 대상(교육감) 최은희 최우수상(국립민속국악원장) 대예은 우수상(남원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희주 장려상(춘향국악대전위원장) 한혜미 이혜교 윤소진 최은우 배가람 기악관악 일반부 대상(국회의장) 정동연 최우수상(국립민속국악원장) 박주현 우수상(대회장) 위민영 장려상(춘향국악대전위원장) 김원빈 기악관악 학생부 대상(교육감) 나혁주 최우수상(춘향제전위원장) 김송은 우수상(남원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하은 장려상(CJ전북방송대표) 김희연 주다은 이예진 정민서 김민기 기악현악·병창 일반부 대상(문화체육부장관) 이보미 최우수상(남원시의회의장) 이지연 우수상(CJ전북방송대표) 이서준 장려상(춘향국악대전위원장) 이보경 특별장려상(대회장)양주희 홍장미 강민지 신혜미 기악현악·병창 학생부 대상(교육감) 김민서 최우수상(남원시의회의장) 김나연 우수상(남원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소정 장려상(춘향국악대전위원장) 황수빈 이창균 박예린 김혜주 송해수 신 인 부 대상(대회장) 진병길 최우수상(남원시장) 이병길 우수상(남원시의회의장) 정회문 특별상(국립민속국악원장) 최예림 특별상(춘향제전위원장) 정억환 장려상(CJ전북방송대표) 이덕형 김태동 인기상(춘향국악대전위원장) 오종관 박화정 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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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5월 8일(목) ~ 9일(금)>‘전주대사습‘ - 수상자 명단 - ꁯ 판소리 명창 부문 장관상 / 송재영 차 상 / 권하경 차 하 / 허은선 참 방 / 김미정 장 려 / 주소연 ꁯ 농악부문 장 원 / 중앙타악연희단 차 상 / 남사당 풍물패 차 하 / 구미 문화원 농악단 참 방 / 김제덕암 풍물단 장 려 / 놀이패 우리마당 ꁯ 무 용 부문 장 원 / 정영수 차 상 / 장순향 차 하 / 강유선 참 방 / 손혜영 장 려 / 최경희 ꁯ 기 악 부문 장 원 / 금용웅 차 상 / 신현식 차 하 / 김종환 참 방 / 서정곤 장 려 / 홍세린 ꁯ 가야금 병창 부문 장 원 / 서영희 차 상 / 박현진 차 하 / 이봉순 참 방 / 박혜진 장 려 / 윤지원 ꁯ 민 요 부문 장 원 / 김점순 차 상 / 김명순 차 하 / 조옥란 참 방 / 최미희 장 려 / 최정분 ꁯ 시 조 부문 장 원 / 이미화 차 상 / 엄장섭 차 하 / 지현주 참 방 / 박봉금 장 려 / 양동규 ꁯ 판소라 일반 부문 장 원 / 문명숙 차 상 / 신정혜 차 하 / 이연정 참 방 / 김대일 장 려 / 최진희 ꁯ 궁 도 부문 장 원 / 박예업, 신용식 차 상 / 김영식, 김치영 차 하 / 정운섭, 유진성 참 방 / 하기철, 김만환, 이지형, 김세곤 장 려 / 백정수, 황시얼, 노일국,양성렬, 이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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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판소리극〈닭들의 꿈, 날다〉1. 28 ~ 2. 21● 일시 : 2010년 1월 28일(목) ~ 2월 21일(일) 평일 8시 / 토.일 5시 / 수요일 2시, 8시 (월요일 공연없음) ● 장소 :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 주최/주관: 문화행동 바람, 설치극장 정미소 ● 관람료 : R석 25,000원 S석 15,000원 ● 문 의 : (02)3143-7709 2009년 서울문화재단 예술표현활동 지원사업 선정작 창작 판소리극 앵콜 공연 양계장을 탈출해서 비무장지대로 간 엉뚱한 닭들의 황당 폭소 감동 비행기! * 창작 판소리의 UFO 출현! * 판소리 특유 독창성과 해학,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 * 외국인에게 꼭 한번 보여주고 싶은 우리 작품! *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판소리 동화! * 80분 동안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비행! 2009년 한가위 명절, 창작 판소리와 연극계에 UFO처럼 등장해서 상상 이상의 소감평을 자아낸 판소리극 가 2010년 정미소의 창작지원프로젝트 작품으로 선정되어 앵콜 공연을 가진다. 이번 앵콜 공연은 25일간 25회 공연으로 지난 초연 때 3일 공연의 아쉬움을 충분하게 만회할 기회다. 판소리극의 특성상 장기 공연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서 새로운 소리꾼들이 합류, 더욱 탄탄해진 극정 구성과 음악을 기대할 수 있다. 세계 속에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이때, 자신 있게 내놓을 우리 공연, 우리 작품이 아쉽다. 그런 면에서 기존 창극과 다른 창작 판소리극 공연은 매우 반가운 시도다. 지난 초연에서 확인했던 것처럼 판소리극 공연은 남녀노소가 함께 웃고 울며 공간할 수 있는 우리 극, 우리노래다. 전통의 맛과 현대적 감각이라는 대중성, 그리고 판소리 고유의 해학과 웃음이 판소리극 에 담겨져 있다. 친숙하고 반갑고 놀라운 판소리극 무대가 정미소의 창작지원프로젝트에 힘을 얻어 새해 다시 한번 힘찬 비행을 시도한다. 극 중에 등장하는 닭들의 엉뚱하고 황당한 비행은 모든 창작자들의 꿈이기도 하다. 창작 판소리 음악극 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단한 일상과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중에 잃어버린 꿈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특별히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로 존재하면서 여전히 아물지 않은 이별의 상처를 담아내고 있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과 잃어버린 꿈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장애를 극복하여 공동체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닭과 독수리,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로 창작하였다. 이 작품에서는 춤, 노래, 이야기가 전통과 현대의 긴장과 대립을 넘어 수용과 재창작의 과정을 이어가고자 한다. ‘전통은 낡은 것이 아니라 그 시대에 가장 새롭고 혁신적인 것’이라는 가르침 속에 오늘의 감수성으로 어제의 이야기를 꺼내 내일의 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 “지루하고 어렵다는 판소리의 선입견을 한 방에 날려버린 공연!” 1. 판소리는 어려워요 우리 것인 판소리가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말이 어렵다는 평이 많다. 모두 우리말이긴 한데 그것을 소리로 듣고 있다 보면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기가 망설여진다는 부모들이 있다. 창작 판소리극 는 요즘 세대에 맞게 현대어로 부르는 우리 소리극으로 사설에서 소리에 이르기까지 귀에 쏙 들어오는 말과 내용으로 어린아이에서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2. 판소리는 지루해요 창작 판소리극 는 국악아카펠라를 포함해 다양한 음악장르로 구성되었다. 소리꾼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화음은 물론 우리 소리의 맛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무엇보다 개성 있는 캐릭터의 등장인물들이 들려주는 그들만의 엉뚱 황당 감동적인 이야기가 판소리를 한결 재미있게 감상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3. 판소리야 뮤지컬이야? 창작판소리 작품들 중에 소리보다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쓴 어떤 작품들은 우리 소리의 맛을 들려주고 즐기기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창작 판소리극 는 절제된 무대표현양식과 관객의 상상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최대한 우리 소리의 맛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올 추석연휴에 뮤지컬보다 재미있는 창작 판소리극의 매력을 온 가족이 와서 함께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출연 - 바닥소리(최용석,유수곤,고관우,현미,박은정,신설희,한혜선,신정혜,차수연) 지난 닭꿈 팜플렛 소개 내용 기획 - 문화행동 바람 지난 닭꿈 팜플렛 소개 내용 프롤로그 동해안 바닷가에 나타난 미확인 비행물체 유에프오. 알고 보니 하늘을 나는 새? 닭? 1장-닭, 꼬비의 증언 사람 사는 아파트처럼 획일화된 양계장에서 반복된 삶을 사는 꼬비의 꿈은 하늘을 나는 것. 하지만 양계장은 닭들이 꿈꾸는 것을 통제한다. 친구 꼬끼에게 꿈을 이야기하다가 사냥개에게 잡혀가는 꼬비. 2장-닭, 꼬끼의 증언 남들 앞에서 자기 꿈도 말하지 못하는 겁 많은 꼬끼. 꼬할아버지와 함께 꼬비 걱정을 하다가 자기 꿈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비행을 했던 닭조상들의 신화를 들으며 새로운 꿈을 꾼다. 이때 전국에 퍼진 조류독감으로 양계장에 혼란이 생기고, 그 틈에 꼬비와 꼬끼는 탈출을 시도한다. 3장-트럭 운전사의 증언 남원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트럭을 몰고 가는 사내. 운전 중에 급한 볼 일 때문에 홍역을 치루긴 했지만 그 덕분에 꼬비와 꼬끼는 새들의 천국이라는 비무장지대로 간다. 4장 - 독수리, 멍구의 증언 비무장지대에 도착하자마자 꼬비와 꼬끼는 개와 독수리를 만나 위기에 처한다. 닭들이 꿈꿨던 천국은 보이지 않고, 또 다른 냉혹한 현실만 존재할 뿐이다. 마지막 소원으로 독수리에게 비행훈련을 부탁하는 닭. 하지만 훈련 중에 사고가 터진다. 5장 - 꼬비의 증언과 비행 훈련 닭 두 마리와 독수리가 실향민 할머니가 사는 멍구네 집에 모인다. 독수리 다리를 고쳐준 할머니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닭과 독수리는 연합해서 비행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닭수리의 고단하고 엉뚱한 비행 훈련으로 닭과 독수리는 코 깨지고 온 몸에 멍이 든다. 에필로그 드디어 닭수리의 비행. 멍구의 힘찬 응원과 함께 시작된다. 있는 힘을 다해 노래를 부르며 동해바다 절벽 위로 뛰어내리는 닭수리. 순간 동네 사람들은 유에프오가 출현했다며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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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소리꾼들의 열정적인무대 '여섯판' 11월14일 ~12월26일일 시 : 2008년11월14일~12월26일 매주 (금) 저녁 7시 30분(11월 28일 제외) 장 소 : 상설무대 우리소리 문 의 : 02) 326-2820 www.urisori.or.kr 여섯 판.... 연주자의 숨결을 눈앞에서 바로 느낄 수 있는 공간 전통을 이어갈 젊은 소리꾼들의 열정적인 무대 15년 역사의 국악 전용 소극장 상설무대 우리소리에서 젊은 소리꾼들이 마련한 판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11월 14일 ▶ 김예진 고수 : 정준호 대목 : 동초제 흥보가 중 구만리 ~ 비단타령 학력 2003. 2 전주예술고등학교 졸업 2007. 2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 졸업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 전문사과정 2학년 재학 중 11월 21일 ▶ 최건 고수 : 정준호 대목 : 이별가 ~ 십장가 학력 전남예술고등학교 졸업 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3학년 12월 5일 ▶ 최호성 고수:김형석 대목 : 심청이 선인들 따라가는 대목 ~ 뺑덕어미 파경 대목 학력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졸업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 재학 중 12월 12일 ▶ 김혜미 고수 :윤호세 대목 : 수궁가 중 눈대목 학력 2002년 2월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졸업 2003년 3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입학(학사)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대학원)과정 재학 중 12월 19일 ▶ 신정혜 고수 :조용복 대목 : 박석티 ~ 끝까지 학력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졸업 12월 26일 ▶ 권송희 고수 :정준호 대목 : 곽씨부인 유언 ~ 중타령 학력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4학년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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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창극 "들은 이야기" 8 월 6 일일 시 : 2008 년 8 월 6 일(수) 19 시 30 분 장 소 : 한국문화의집 (KOUS) 문 의 : 한국문화의집 공연운영팀 02-567-6978 프로그램 닭들의 꿈 내 다리 내놔! 두레소리- 연애편지 대필자, 이사 가는 날, 우리의 승리방아 출 연 진 : 바닥소리 고관우, 김 송, 류수곤, 박은정, 신설희, 신정혜, 이지희, 조정래, 조정희 조현숙, 차수연, 최용석, 한혜선, 현미 극 연출 : 김충환 기술감독:김영도 배경음악 감독 : 함현상 배경음악 연주 : 가야금 앙상블 아라 (이지연, 이현희, 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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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의 특별기획공연- 젊은 창극 <산불> 12월 21일일시 : 2007년 12월 21일(금) ~ 30일(일)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평일 7:30/ 토 7:30, 4:00/ 일․공휴일 4:00 문의 : 김효상(2280-4284, 018-334-2337) 신정혜(2280-4258, 011-9564-7821) 차범석 작 / 박성환 연출 / 안숙선 작창 staff cast 예 술 감 독 유 영 대 김 노 인 윤 충 일 원 작 차 범 석 양 씨 김 경 숙, 김 금 미 연 출 박 성 환 최 씨 유 수 정 작 창 안 숙 선 점 례 김 지 숙, 박 애 리 창 극 본 박 성 환 사 월 허 애 선 작 곡 이 용 탁 규 복 우 지 용, 임 현 빈(객원) 무대디자인 박 경 귀 덕 유 주 현 안 무 김 호 동 쌀 례 네 정 미 정 지 휘 조 용 수 정 임 서 정 금 소 리 지 도 김 경 숙 병 영 댁 이 연 주 조 연 출 서 수 현, 유 주 현 원 태 윤 석 안 책 임 PD 권 혜 미 사 병 이 광 원 기 획 김 효 상 홍 보 노 승 환 , 신 정 혜 소맥산맥 한 줄기에 없는 듯이 묻힌 두메산골. 남자들은 하나같이 국군과 빨치산의 틈바구니에서 희생되거나 길을 떠났고, 마을은 노망난 김 노인과 아이들을 빼곤 졸지에 모두 여자들만 남은 과부 촌이 되었다. 국군이 서울을 탈환하고 남한 일대에는 다시 평화와 재생의 물결이 일고 있으나 험준한 산악 지대인 이‘과부마을’에는 밤이면 공비들이 활개를 치는 그늘진 마을로, 여자들은 남자들을 대신해 공출과 야경에 시달린다. 양씨의 며느리 점례는 이 마을에서는 드물게 유식자이며 아름답고 젊은 과부이고, 최씨의 딸 사월이도 딸 하나를 둔 젊은 과부이다. 어느 눈 내리고 추운 밤, 점례의 부엌으로 부상당한 한 남자(규복)가 숨어들고, 점례는 규복을 마을 뒷산 대밭에 숨겨준다. 규복에게 동정심을 품은 점례는 음식을 날라주며 규복과 사랑을 나누는데, 어느 날 점례와 규복의 밀회장면을 사월이 목격하게 된다. 세 사람 사이에 미묘한 관계가 형성되고, 여자들의 혼란은 커져만 간다. 3개월 후, 사월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헛구역질을 해댈 무렵, 국군의 빨치산 토벌작전이 본격화되어 국군은 점례네 대밭에 불을 지르기로 한다. 솟아오르는 연기를 보며 두 여인도 모두 불 속으로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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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한마당, “여름방학맞이 기획공연”- 삶의 소리, 바닥 소리 08월 18일일시 : 2007년 08월 18일(토) 오후 7:30 ~ 9:00 장소 : 국립국악원 별맞이터 주최 : 국립국악원 후원 : 국악방송 문의 : 02-580-3333 1. 여러 아리랑 2. 토끼와 거북이: 동화 판소리 3. 닭들의 꿈 -연출/김충환, 소리글/최용석, 작창/조정희 4. 만남 -연출/박은정, 소리글/신설희, 춘향가 유파/김세종제 춘향가 5. 내 다리 내놔 -연출/김충환, 소리글,작창/류수곤 6. 다함께 노래하기 -북한민요/우리의 승리방아, 남도민요/진도아리랑 바닥소리_소리 : 최용석, 김문희, 김송, 류수곤, 박은정, 신정혜, 이지희, 조정희, 조현숙, 한혜선, 현미 소리극 연출: 김충환, 박은정 고수: 임영욱, 조정래 스탭: 김영도 해설: 김기형(고려대 국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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